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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박하는 경매가에 낙찰되면서 한국 미술사를 새로 썼다.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1913∼19 74) 화백의 대표작 ‘우주’(Universe 5-IV-71 #200)가 8800만 홍콩달러(약 131억 8750만원)에 낙찰되며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구매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거래가는 153억 4930만원에 이른다. 지난 23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나온 ‘우주’는 가장 귀한 작품을 소개하는 20세기&동시대 미술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





아시아권 작가들 가운데 시장에서 경매 낙찰가가 100억원대를 돌파한 작가는 중국의 근현대 추상화 거장 자우 오우키오키(1921~2013)와 중국의 마티스로 불리는 유학파 작가인 산유(1901~1966), 일본의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등 6~7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매를 지켜본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은 “국제 무대의 공식 경매에서 100억원대 작가를





넘게 소장했다. 1971년 완성 이후 경매 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환기 작품은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1년 6개월 만에 자체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김환기가 1972년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 '3 -II- 72 #220'가 지난해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기록한 낙찰가 85억3천만원(6천200만 홍콩달러)이다. 김환기 작품은 한국



예상 시작가(74억원 이상)보다 낮은 값으로 출발했다. 초반부터 전화 응찰자들이 2~3억원씩 가격을 부르며 경합을 거듭하면서 5분여만에 100억원대를 훌쩍 넘겼고, 가격 부르기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낙찰 직전에 130억원대까지 값이 올라가는 등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이런 경합이 10분 이상 이어진 뒤 132억원대에서



국내 컬렉터들이 사회적 시선이 쏠리는 것을 꺼려 응찰을 회피했고, 그 사이 외국인 사업가가 나서서 우리 대가의 최고 걸작을 챙겨간 셈이 됐다. 역사적 기록을 세웠지만, 허망하고 씁쓸하다“고 털어놨다. 미술자본들의 ‘암투장’으로 불리는 국제 경매무대에서 한국 거장은 확실하게 존재감을 아로새기며 세계 미술계의 재조명을 받을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중이 거장의 걸작을





한국 미술품 최고가 김환기 '우주', 한국미술사 새로 썼다…132억원 낙찰 132억 그림ㄷㄷㄷㄷ 20억 7천 만원짜리 그림 153억 김환기 '우주' 누가 샀을까?...동원건설家 구매 소문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1913∼1974)의 대표작 '우주'( Universe 5 -IV- 71 #200)가 100억원을 훌쩍 넘기며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우주'는 23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 HKCEC )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약 131억8천750만원(8천8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구매 수수료는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다. 수수료를 뺀 낙찰가 기준으로



'소'를 제외한 상위 10위가 모두 김환기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날 경매 결과는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쾌거로, 김환기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3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132억원 낙찰 한국 미술품 경매사상 처음 100억대 넘겨 김환기 작품 중 가장 큰 규모..254×254cm 두 폭 다양하고 깊은 빛의 푸른 점·색조 시각적 울림 세계 시장에서 한국미술 존재감 입증 성과 132억원에





는 시종 열띤 경합 속에 예상을 뛰어넘는 최고값을 기록했다. 1년 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작가의 붉은색 점화( )가 85억원에 팔리며 세운 기존 최고기록을 47억원이나 격차를 벌리며 다시 경신했다. 수수료까지 합치면 낙찰가 총액은 153억여원으로, 100억대를 넘는 국내 유일무이한 경매 최고 작품 반열에 올랐다. 10여분에 이른 의 경매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할 만큼 긴박했다.



장손자이고, 카라 출신 박규리의 연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했다. 반면 크리스티 코리아는 "오보"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했고, '132억원 김환기 우주 낙찰 25세 한국인 큐레이터는 누구 ?' '132억원 우주 낙찰자...카라 박규리와 열애중'으로 제목을 단 머니투데이 2개의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누가 샀건 세무조사나 잘했으면 좋겠지만 기대는 안되네요. 다른 세상 얘기니 우리는 열심히 빅딜 검색하고 파지나 주워야 겠습니다.



제작된 '바람과 함께(With Winds)'로 지난 2017년 3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세웠다. 지난 5년간 국내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을 분석한 결과로, 이우환은 김환기에 이어 국내미술품 경매 낙찰총액 2위에 등극해있다. 위작시비 홍역을 치른후 2017년부터 꾸준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기사는 '송자호 큐레이터가 크리스티 홍콩 경매 마지막까지 경합으로 따라갔으며 개인 콜렉션 목적으로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송씨가 전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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