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름 한단어로 표현한다는게 경솔했습니다. - 스크럽 간호사 : 주로 수술방에서 의사가 수술할때 도구등을 제때 쥐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술방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흔히 말하는 PA (수술 보조 간호사)와는 다릅니다. - ㅈㅅㅇ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ㅈㅅㅇ을 쓸 때 이름을 떠올리고 쓰는게 아니라 즈스으라고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각자 상상하시는대로 읽어주시면 나름대로



시켜놓은 음료는 한모금도 먹지 않고 그러고 있었다. 그녀가 용서한다는 말은 사실 하지 않았다. 그것 자체를 경고라고 생각했다. 더이상 실수하는순간 그때는 끝이라는 느낌이었다. 나는 연신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녀 또한 용서했다고 해서 나와 편하게 얘기하기 쉽지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다행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목이 말랐다. 아메리카노 반컵을 한번에 마셨다. 어색한 순간이 지나고 밥을 먹자고 했다. 그녀는 로제 파스타를 좋아했다. 내가 오랜만에 로제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했다. 그녀의





미끼였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농어 100마리라도 잡을 자신이 있었다. 그녀와 같이 요리하고 준비할 상상을 하며 혼자서 맛있게 먹었다. 농어철이라 그런지 맛이 좋았다. 혼자서 소주까지 따라 마셨다. 왠지 회에는 소주를 마셔줘야한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은 웬만한 일식집 부럽지 않았다. 다만 미노우에 찔려 피가나는 손가락과 비린내 진동하는 온몸은 어쩔수 없었지만... 먹고 싶은 만큼



말라는 뜻에서 '아니에요'라고 답을 단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게 다음날 기사가 너무 많이 났고, 엄마한테도 전화가 오니깐, 별게 아닌 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특히 일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오자 고준희는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했다고. 고준희가 '빙의' 이후 하기로 했던 드라마는 편성도 되기 전인 1년 전부터 제작사 대표가



상기도 감염이 의심됩니다. 한의사 1 : 괴질입니다. 연대 건물을 모두 불태우고 이전해야합니다. 한바탕 난상 토론이 벌어졌다. 환자를 놓고 여러과 스탭이 컨퍼런스 하는 현장 같았다. 그 모습이 신기했는지 분대장님도 즐겁게 쳐다보셨다. 나또한 가만히 앉아 생각을 했다. 나는 초록색 가래가 심하게 나왔는데 과장하지 않고 녹차라떼보다 짙은 초록색이었다. 누가보면 먹던 매생이를 뱉는줄 알았을 것이다. 과연 논산 바이러스에는 어떤약을 써야할까? ( 추진문 57 대구범사 님 본인인지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하는분인지 모르지만 절대



문제점들을 두눈으로 봤지만 단 한번도 제기되거나 해결되는걸 본 적이 없었다. 이곳에 파견된 해경과 경찰들도 섬사람들에겐 외부인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조용히 있다 나가길 원했다. 수십년간 묵혀진 섬안의 문제가 회복되지 않는 이유였다. 한때 신안군의 섬노예 사건으로 떠들썩한적이 있었다. 그 문제를 최초로 폭로한 공중보건의사가 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폭로한 공중보건의는 아직도 잘살고 있다는 전언이다 ( 확실하진 않으나 자살한 공중보건의는 신안군 섬노예 사건이 아니라

왔다. 3. 파리 여행 파리에서의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다녔던 학원거리를 걷게 되었다. 그녀에겐 꿈꾸던 곳이자 고통의 연속이었던 그곳. 그녀에게 트라우마로 남았을까 싶어 재빠르게 벗어나려 했으나 그녀는 그때의 추억이 생각났는지 괜찮다며 나를 끌었다. 학원 내부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ㅈㅅㅇ과 같은 미래의 무용수들이 발레리나를 꿈꾸며 훈련을 하고 있었을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아름다웠지만 무용수 한명한명은 피땀을 흘려가며 스스로를

가는 소리가 난다. 사실 토마토 소스가 맛이 없을수가 없다. 요리를 못하는 나지만 무엇이 평타를 치는지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연신 맛있게 먹었다. 그녀와 나란히 앉아 먹으니 나도 맛있었다. 그녀가 섬에 온 이상 일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 섬에 와준것만 해도 얼마나 큰 일인지 알고 있었다. 설거지를 하겠다는걸 또 막고 쉬고 있으라고 했다. 아마 그녀의 엉덩이가 짓무러졌을지도 모른다 하하 그녀가 온날은 다행히 응급환자도 없었다. 오랜만에 저녁시간을 조용히 그녀와 보낼수 있었다. 침대에 나란히

갑자기 멈추고 몇초간 아무말 없이 쳐다보고 뽀뽀를 해줬다. 그러면 그녀는 방긋 웃어주었다. 그녀는 누가봐도 파리지앵 같았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보필하는 기사 같았다. 마지막 밤은 레드와인과 돼지고기 스테이크였다. 다행히 그녀의 입맛에도 맞았다.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파리에 도착하고나선 시간이 느리게 흘렀으면 했다. 그렇게 의식하는순간 시계는 더 빠르게 움직이는것 같았다. 그렇다고 의식하지 않고 놀다보니 어느덧 마지막날 밤이 되었다. 파리에서는 서울보다 시간이 두배정도 빠르게 흐른다고 한다.

군대를 다녀온 군필의사를 의미함) 들의 주요 화두는 공중보건의로 갈수 있을까 하는것이었다. 발표날이 되었다. 나는 군의관이나 공보의나 딱히 생각이 없었다. 그저 심신이 지쳐 차라리 군대에 가서 쉬고 싶었다. KIM들 중 하나둘씩 군의관으로 선발되었고 나는 일과가 끝난다음 아무런 생각없이 접속한 병무청 사이트에서 공중보건의로 편입되었다는 알림을 보았다. KIM들 사이에서 나는 부러움에 대상이 되었지만 나는 무덤덤했다. 떨턴 공중보건의사는 시골의 낙후된 병원의 인턴 생활을 다시 할게 뻔했기 떄문이다. 인턴이 싫어서 탈출했는데 또 인턴 생활을 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3. ㅈㅅㅇ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