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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해피 호건'입니다. 그는 이 영화 통틀어서 유일하게 '아이언맨 1' 부터 함께 해온 캐릭터입니다. 그는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으로 탄생하는 걸 봤듯이, 이번 영화에서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걸 옆에서 함께 하게 됩니다. 마치 첫째 아이를 키워본 아빠처럼,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지켜보게 되는 거죠. 근데 이 과정이 뭔가 짠하고, 가슴 속에 뭔가 맺히는데,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참 여러모로 아쉬운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네요. 차기작 협상 결렬된 소식을 듣고 나서 한참 있다가 최근서야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을 봤습니다.. 이것도 그냥 홈커밍 처럼 모든일이 정리되고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느낌으로 끝난건줄 알았는데.. 떡밥 둥둥 뛰워 놓고 끝났네요.. 이상태로 협상을 파토 네다니... 각본 쓴 사람이 잘못했네요... 이거





빈 공간에 남자 케릭터가 나타나면서 공간을 채우고 대사가 시작되구요. 이런 전개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 조커는 절대적인 고독과 외로움을 사실적이고 날것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저런 장치를 썼어요. #렌즈 영화를 소개할 때, 초반에 long lens로 멀리서 캐릭터를 잡는 경우가 있어요. 객관적인 느낌을 주면서 점진적으로 관객에게 캐릭터를 소개하는 느낌을 주죠. la





vie d’adele을 보면 처음 시작할때 꽤 줌인이 된 상태에서 시작해요, 그리고 이후 close up 샷을 통해서 객관적인 느낌을 깨버리고 주관적으로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죠. 조커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멀리서 바라보면서 시작해요, 이후 아이들에게 간판을 빼앗기고 린치 당한 이후 와이드렌즈로 근접샷을 잡으면서 캐릭터를 더이상 객관적으로 보지 않게 되죠. 감정미터기란게 있다면 아마 여기서 최고치를 찍었을거요. 이후 버스씬이 나오면서 조금더 멀어지게 되죠. 이렇게





하고 있어요. 정신과 진료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류뭉치들이 전부 환자들의 데이터일거고, 모두 힘든 과정을 겪고있는 환자들이며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 답답한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어요. 형태만 다를뿐 슈퍼쥐, 쓰레기더미, 잡동사니, 삭막한 사람들의 표정 모두 조커란 캐릭터를 빌드업 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소들 입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la vie d’adele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버스에 탄 주인공 앞자리 및 뒷자석들이 한줄로 비어있어서 덜 답답해요. 이런





페스나 헤븐즈필 1987 독전 보헤미안 랩소디 알리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커 터미네이터 날씨의 아이 이 외에도 메박이나 롯시에서 본것도 기록은 없지만 알라딘 너의 이름은 싸이코패스 극장판 에반게리온 극장판 같은걸 본 적이 있던거 같고 이정도면 영화를 아주 안보는건 아닌거 같은데 1000만 영화만 골라서 피해간거 아니겠습니까(......) [@@youtub_tag-0@@] 안녕하세요 HYVID STUDIO 유한영입니다. 조커는 폭력과 양극화를 날것 그대로 보여준 영화고 감정이입이 쉽게 될 수 있도록 여러 장치가 존재합니다. 영화내에서 관객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요소요소 넣어둔 장치를 알고 계시면 나중에 영화 보시는데



정도로요. 아직 전 제 고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만큼 강하지 못해요. 아직도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고 해결 방법을 찾느라 온 힘을 쓰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 극복하고 자존감을 되찾은 영웅의 이야기에 큰 힘을 얻게 되네요. 아직 제 최고의 스파이더맨 영화는 샘 레이미의 두 번째 영화이지만, 이 감정이 꽤 크게 마음에 남아 몇 번 더 챙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총 21편이더군요 소라닌 부러진 화살 다크나이트라이즈 퍼시픽림 언어의 정원 설국열차 아노하나 극장판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목소리의 형태 스파이더맨 홈커밍 남한산성





밴드를 레드 제플린으로 알고 있으면 어때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자신의 주저함을 이겨낸 정신이 훌륭하게 이어졌다는 게 중요한 거죠. 음악과 해피의 시선만으로 훌륭하게 연출을 만들었다는 게 마블의 솜씨인거구요. 이 음악이 있던 Back In Black 앨범이 사망한 전 보컬, 본 스콧의 추모 앨범이란 것까지도 여러 의미를 떠올려보게 합니다. 그러니 액션 시퀀스의 마지막이 피터 찌리릭이 된 건 너무나 당연해보입니다. 스퍼이더맨의 능력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네드의 연애가 좀 이상하긴 했는데요.. 감독의 장난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둘이 예전에 한번 만났었거든요. (근데 그 때와는 몸이..ㄷㄷㄷㄷ) 티저에서 '느와르'로 추측되는 코스튬이 나와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미스테리오가 '멀티버스'를 언급하고.. 이미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까지 본 상황이라.. 당연했죠. 하지만 실상은 그냥 코스튬일 뿐, 특별히 다른 액션을 선보이는 것도 없이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실망감과 함께 시작한 영화입니다. 주요한 내용중에는 피터와 MJ(라고 읽지만 인정하고싶지 않은)와의 관계 발전이 있었는데요. 혹자는 너무 갑작스럽다는 말도 있었지만,



안 거지 뭐..) 의외로 숙모가 싫어하지 않고, 여기저기 잘 써먹으시더라구요. 사업체도 운영하는 번듯한 가장.. 여러가지로 MCU에서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친절한(그리고 가난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없는 듯 합니다. 가장 후반에 등장한 히어로라서, 가장 다양성을 많이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 주변인들의 인종이 다양해요. 그리고, 뜬금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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