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넘습니다. 청원보조비를 목회활동비의 일부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소망교회의 한 부목사는 "청원보조비는 전국의 개척교회에서 도와달라는 청원이 오면 집행하는 예산"이라고 설명했지만, 취재진이 접촉한 또 다른 교회 관계자는 "청원보조비 역시 담임목사가 임의로 사용하는 예산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목회활동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컨대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1억 5천여만 원의 연봉 외에도, 본인 마음대로 쓰고 세금을 낼 필요도





4천만 원을 넘게 받는데 본인 마음대로 쓰고 세금 안냄 소망교회 김지철 前 담임목사, '전별금' 받지 않겠다더니... 고액연금에 아파트, 사무실, 차량 제공에 면세혜택까지 소망교회 측 "집은 있어야 하니까...세법 계산 몰라" 소망교회 측 "교회가 납득하지 못하는 사회제도 있어" 세금 '0' 김지철 목사 "큰 문제 아냐...문제 있다면 세금 낼 것"



3호면 55평이니까 17억." 형식만 전별금이 아닐 뿐 실제로는 김 목사에게 퇴직 후 엄청난 금전적 지원이 이뤄진 겁니다. 김 목사 은퇴준비위원장이었던 모 장로는 당시 교회 장로들에게, "전별금으로 한 번에 처리하면 세금 문제가 발생한다", "김 목사가 그렇게 받기를 원치 않으신다"고 발언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소망교회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 매달 지급하는 생활비만큼은 기타소득으로 신고해 세금을 납부하고



목사가 11명의 성도와 함께 했던 기도 모임은 이듬해 상가교회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규모가 점차 커졌고, 1981년 현재의 위치인 서울 신사동에 예배당을 건립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에 퇴임 뒤 91억여 원 지원 소망교회를 개척한 곽선희 목사는 2003년 원로목사로 퇴임했습니다. 소규모 기도 모임을 대한민국 대표 교회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 당시 교회로부터 10억 원의 전별금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교회가 소유한





본인도 세금을 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망교회 관계자 음성변조 : "교회 자산으로 구입을 해서 부부가 사시게 해드린 겁니다. 그런 것들이 세법상으로 어떻게 이거를 계산해야 될지는..." 세무 전문가들은 김 목사가 받고 있는 모든 혜택은 사실상 퇴직소득에 해당되기 때문에, 총액을 명확히 신고한 뒤 납세를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구재이 세무사 : "현실적인 퇴직을 원인으로 해서 어떤 금전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면 이제 세법 상 퇴직소득입니다. 그것을 다른 어떤 형식으로 지급했다든지 하는 것은 세법상 고려 요인은 아니고요." 소망교회 측은 위법 소지를 인정하면서도



만난 자리에서 "소망교회의 사회적 위치를 보면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인데 담임목사 연봉이 적다"면서, "은퇴했다고 그냥 내보내면 어떻게 살아가시겠냐"고 말했습니다. 은퇴목사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생활비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소망교회 담임목사의 수입은 1년에 1억 5천여만 원이 전부일까요. 통상 담임목사는 교회로부터 급여 외에 목회활동비를 지급받습니다. 목회활동비는 선교비, 도서구입비 등 일반 회사로 치면 업무추진비에





모임이었습니다. 1977년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한 가정집에서 곽선희 목사가 11명의 성도와 함께 했던 기도 모임은 이듬해 상가교회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규모가 점차 커졌고, 1981년 현재의 위치인 서울 신사동에 예배당을 건립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에 퇴임 뒤 91억여 원 지원 소망교회를 개척한 곽선희 목사는 2003년 원로목사로 퇴임했습니다. 소규모 기도 모임을 대한민국 대표 교회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 당시 교회로부터 10억 원의 전별금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교회가 소유한





교회법이 우선이라 강조합니다. 소망교회 관계자 음성변조 : "교회가 납득하지 못하는 사회적 제도도 있다. (심지어 은퇴를 하셨는데?) 그러면 목사님이 어떻게 생활을 하세요, 실질적인." 취재진은 김지철 목사에게 수차례 직접 인터뷰로 답해줄 것 요청했지만, 김지철 목사 측 관계자 음성변조 : "(여기 계시잖아요?) 계시긴한데 다른 분이랑 같이 계시잖아요. (기다리겠습니다. 1분도 괜찮아요.)" 김 목사는 건강 문제 등으로 응할 수 없다면서, 비공개 만남을 통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세금을 내겠다"라고





목사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은퇴 후 10년 동안 매달 730여만 원의 생활비와 차량 렌트비 65만 원을 지급하고, 8억 5천만 원에 매입한 사무실도 제공키로 한 겁니다. 김 목사가 현재 살고 있는 교회 소유 아파트도 무상으로 계속 쓰도록 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음성변조 : "보통 15억, 15억 5천 쯤 해요. (최근에 좀 올랐나요?) 최근에 올랐죠.



서울 삼성동의 고급 아파트와 사무실을 제공하고, 비서 급여도 교회가 지급했습니다. 소망교회는 지난해 일부 신도들에게 퇴임 뒤 곽선희 목사에게 제공해온 상세한 지원내역을 공개했습니다. 2003년부터 2017년까지의 지원금액은 모두 91억여 원. 물론 교회도, 곽 목사도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곽선희 목사가 퇴임한 뒤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지철 목사는 올해 1월 퇴임했습니다. 곽선희 목사와는 달리 전별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교회 안팎의 찬사를 받았지만, KBS 취재 결과 김 목사도 소망교회로부터 아파트와 사무실,



댓글